재래시장 대책 겉돈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0-26 09:50:00 수정 2001-10-26 09:50:00 조회수 0

◀ANC▶

백화점과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시작된

재래시장 침체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자구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활로는 아직까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90년대 초반까지

서민 경제의 한 축을 이뤘던 재래시장,



백화점과 할인점,

그리고 패션 전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고객 대부분을 내줘야 했습니다.



해마다 10% 이상 성장하는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 만큼

재래 시장의 손님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INT▶ 시장 상인..



추석이나 설등 명절때 누리던

반짝 경기도 요즘엔 그나마 시들해졌습니다.



때문에

침체에 빠진 재래시장을 살리기위해

양동시장등 재래시장에는 각각 15억원이 투입돼

현대화와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화장실과 주차장을 만드는 조치로는

사실상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탭니다.



◀INT▶ 상인..



상인들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공략층을 알고

자구책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닙니다.



◀INT▶ 양동 복개상가

양화진 전무



시장만의 가질 수 잇는

독특한 특화 전략과 서비스를 갖추는 것도

대형 유통업체 홍수 시대,



재래시장이 활로를 찾아가는 데

필수 조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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