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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교육감의 구속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김장환 전라남도 교육감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전남 교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신임 교육감에게는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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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육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남 교육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일입니다.
교육 정보화 사업과 관련된 비리로
전임 교육감이 구속되면서
학부모와 도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전남 교육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INT▶학부모
교육계 안팎에서는 차제에 인사와 재정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도농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일 역시 중요한 과젭니다.
신임 김장환 교육감도 취임사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는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단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합니다.
교사들이 줄줄이 전남을 떠나는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 것인지
교육감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스로 교육 지표라고 밝혔듯이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일 등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교육감에게는
전남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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