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육감의 과제(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0-25 16:45:00 수정 2001-10-25 16:45:00 조회수 0

◀ANC▶

전임 교육감의 구속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김장환 전라남도 교육감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전남 교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한 신임 교육감에게는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

신임 교육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전남 교육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일입니다.



교육 정보화 사업과 관련된 비리로

전임 교육감이 구속되면서

학부모와 도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전남 교육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INT▶학부모



교육계 안팎에서는 차제에 인사와 재정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도농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일 역시 중요한 과젭니다.



신임 김장환 교육감도 취임사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는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단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합니다.



교사들이 줄줄이 전남을 떠나는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 것인지

교육감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스로 교육 지표라고 밝혔듯이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일 등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교육감에게는

전남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