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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경찰의 날입니다
경찰관으로 30여년을 재직했던 아버지에 이어 쌍둥이 형제가 일선 파출소에서
치안업무를 맡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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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색깔의 제복을 입은
두사람의 경찰관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어머니 뱃속에서 5분 간격으로 차례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형젭니다.
경찰에 발을 먼저 내딛은 쪽은 동생인
38살 송오선 경삽니다.
올해 경찰 경력 13년째인 송경사가 경찰관에 입문하게 된데는 30여년 동안 경찰에 몸담았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씽크
처음에는 단지 제복입은 아버지의 모습이 좋아 경찰이 됐지만 이제는 최일선의 치안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습니다.
씽크
형인 송상선 경장은 동생의 권유로 3년 뒤인
지난 92년 같은 길로 들어섰습니다.
씽크
항상 하는 일이지만 주택가를 순찰 할때마다
경찰관 가족이라는 자부심을 잊지 않고
정성을 다합니다.
동료 씽크
송경장은 특히 자율 방범 활동을
잘 관리한 공이 인정돼
내일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 자치부 장관을
받는 행운까지 누리게 됐습니다.
두쌍둥이 형제 경찰관들의 포부는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는 친정하고도
개혁적인 경찰상을 앞장서 확립하는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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