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대학가에는 학생회장 선거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일부대학에서 학생들이 투표함을
탈취하는등 학생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불미스런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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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있는 이 대학에서는 어제부터
총학생회장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후보 한명만 출마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3시쯤
(스탠드 업)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던 가운데
갑자기 난입한 100여명의 학생들은
이곳에 있던 투표함 두개를 탈취했습니다.
◀SYN▶
목격자....
투표함을 가져간 이들은
현 학생회와 선거관리 위원회를 불신임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학생들로 밝혀졌습니다.
운동권 세력이 주축인 이들은
선관위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학생(너무나 편파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또 선관위가 과반수 학생의 참여도 없이
28살 송모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와 선관위는
이들의 주장이 근거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INT▶선거관리 위원회 부위원장
(선거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해 선출했다..)
그러나 비대위 학생들은
선거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어
학생회장 선거를 둘러싼 마찰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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