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강도 격투끝 달아나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1-13 23:29:00 수정 2001-11-13 23:29:00 조회수 4

농협에 강도가 들었으나

행원과 격투끝에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VCR▶

어제 오전 8시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농협 밤실지소에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은행 문을 열던 26살 문 모씨를 뒤따라 들어와

흉기로 위협하다 문씨와 격투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씨는 흉기에 찔려 손과 어깨를 다쳤으나

강도는 때마침 출근하던 여행원의

고함 소리를 듣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은행 사정을 잘알거나

대출 문제로 원한을 산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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