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출 전용카드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흠이지만
편리한 점이 많아 신용카드사는 물론
보험업계와 제 2금융권까지 가세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
최근 집안 일때문에 3백만원이 급히 필요했던 서해순씨는 대출전용카드의 편리함을 실감하고있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발급받아놓은 카드로 돈을 빌린 뒤 매달 10 퍼센트 남짓의 원리금만을 갚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그동안 급전이 필요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로 돈을 융통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은행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액만
한 달에 3천 6백억원,
상품구매액인 천 5백억원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현금서비스는 수수료 부담이 높은데다
결제일에 빌린 돈을 일시에 갚아야해
이용자들의 부담이 컸고, 대출전용카드는
그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INT▶
특히 담보없이 신용만으로 카드 발급을 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는 물론 2,30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업계측의 설명입니다.
◀INT▶
연회비가 없고, 현금서비스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내세우는 대출전용카드,
하지만 대출을 받을 때마다
대출금의 1에서 3퍼센트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일부 사금융업체에서 발급하는 카드의 경우
금리가 연 40 퍼센트를 넘는 경우도 많아
소비자들의 신중한 이용이 필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