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투쟁 앞두고 교단 마찰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0-25 15:44:00 수정 2001-10-25 15:44:00 조회수 0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연가 투쟁을 앞두고

전교조와 교육 당국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교조 시도지부 소속 교사 2천여명은

모레 서울에서 열릴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부터 학교장에게 연가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도 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연가를 허가한 학교장과

허가를 받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교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연가 신청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전교조 전남도지부는

연가 신청을 받아주지 않을 경우

학교별로 오늘밤 철야 농성을 벌이기로 했고

전교조 광주 시지부는

내일 점심 단식을 하기로 하는 등

연가투쟁을 앞두고 마찰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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