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남 해양수산부장관은
부산항과 광양항을 올해 말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직 광양항의 물동량이 본궤도에 오르지
않은 점을 감안, 올해 말로 끝나는 광양항
항만 사용료 면제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장관은 이밖에 "2010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이 김영삼 정부 때 이미 결정됐는데도
영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현 정부에서 결정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박람회 개최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정부는 물론 온 국민이 유치에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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