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동사무소에서
발신인이 기재가 되지 않은 수상한 국제
우편물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낮 11시 30분쯤
광주시 동구 서남동 사무소에서
잠비아라는 발신지와 함께 허위 이메일이
기재된 국제 우편물을 동사무소 직원
한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부대 화학대는
탐지기를 이용해 검사한 결과 화학작용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화학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 보건소를 통해
국립 보건원에 성분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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