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육농가들의 출하기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한우값이
추석 이후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분별한 한우 입식을 자제하고
추석전 출하적기를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산지 소값이 6개월째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500KG 한우 한마리가 4백만원에 육박하는등
사상최고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KG에 9천원선까지 떨어졌던
한육우 값도 차츰 회복되기 시작해
이달 현재 만 3천원선을 넘어서는등
매일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STAND-UP)
이처럼 강세현상을 거듭한데는
무엇보다 한우 사육농가들의
출하 기피현상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육농가들의 한우 입식은
계속되고 있는 반면에 추석을 앞두고
추가적인 가격상승을 기대해
시장에 내다파는 한우는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추석 이후 한우 값이
하락세로 반전할 것이라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콜레라 여파가 진정되면서
수산물 소비감소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한육우
물량확보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게
축산관계자들의 판단입니다.
◀INT▶
이런상황에서 가격상승에 편승해
무분별하게 한우 입식에 나설 경우
자칫 손해를 볼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추석 1주일 전까지는
사상 최고가격까지 한우가격 상승이
예상된 만큼 이 시기가 한우 출하의
최적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