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사적 개장(중계차)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1-13 18:53:00 수정 2001-11-13 18:53:00 조회수 0

◀ANC▶

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오늘 성대한 문화행사와 함께

문을 엽니다.



또 4만5천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합니다.



박수인 기자,



*박수인-"네. 광주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개장 행사는 몇시에 시작됩니까?



◀END▶





개장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9시간 뒤 화려한 개장을 앞둔 경기장은

고요한 아침 햇살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늦게까지 행사 준비로

분주했었지만 지금은

몇몇 행사 준비 요원들만이

아침의 정적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이곳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되면서

곧바로 식전 경축 행사가 펼쳐집니다.



월드컵 대회 후원 업체들이 마련하는

놀이 마당에 이어 대학 응원단과

호남 우도 농악대의

경축 행사가 열립니다.



이어 오후 5시40분부터는

'광주의 빛 세계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개장 공연이

꿈과 화합의 메시지를

화려한 무용으로 역어냅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저녁 7시부터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축구 평가전이 펼쳐집니다.



오늘 개장 행사에는

4만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꿈과 화합의 무대가 될 경기장의 탄생을

환호 속에 지켜볼 예정입니다.



또 김대중 대통령과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 등

각계의 인사들이 참가해

역사적인 개장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오늘 개장 행사는 특히

내년 대회의 성공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는

첫 시험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월드컵 붐을 조성하는 일에

나설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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