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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시내버스가 3중추돌해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이재원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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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광주시 북구 유동 사거리에서 삼양 교통 29번 시내버스와 대창 운수 8번 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이어 현대교통 20번 시내 버스가
이들 사고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또 들이받았습니다.
출근길 순식간에 일어난 3중 추돌사고로 29번 버스에 타고 있던 64살 정순복씨 등
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가운데 한대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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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산수동 동구 재활용 센터 뒷편
폐선 부지에서 계림동에 사는 82살
오모 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오 할머니 옆에
폐지뭉치가 같이 놓여 있고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할머니가
폐지를 수집해 머리에 이고 가다
발을 헛디뎌 2.5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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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왕자관 주인 행세를 하며 인감 증명서를 발급 받아 왕자관
아들 43살 손모씨가 9억여원을 불법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로 광주시 운림동 73살 김모씨를 긴급체포 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손씨는 아버지 행세한
대가로 김씨에게 9천만원을 줬다고 밝혔지만
김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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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광주 광역 위생 매립장 착공식에서
폭력을 행사한 향등 마을 주민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주민들의 출석 불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출석 요구서를 받은
주민 8명 가운데 50살 강모씨 등
4명만 조사를 받고 나머지 4명은
출두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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