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굴레에서 해방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1-08 21:35:00 수정 2001-11-08 21:35:00 조회수 0

◀ANC▶

이제 수능 시험도 끝나 수험생들은

기나긴 입시의 터널을 벗어났습니다.



어젯밤 거리는 모처럼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려는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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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중압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이

시내 중심가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부는 교복을 벗어 던지고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하며 거리를 돌아 다닙니다.



◀INT▶



오락실은 수험생활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풀어 볼려는 수험생들로 가득합니다.



◀INT▶



그래도 무거운 입시의

굴레를 벗어나는 데는 춤이 최곱니다.



흥겨운 음악에 무거웠던

어깨는 날아갈 듯 합니다.



최신 유행 댄스에 익숙치는 않지만

그동안 참아왔던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해 봅니다.



◀INT▶



시험을 끝낸 딸을 격려하기 위해

모처럼 한자리 모인 가족도 있습니다.



힘든 입시의 터널을 벗어난 딸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INT▶

어머니.



입시때문에 미뤄왔던 일들을 설계하느라

바쁜 수험생들.



청소년을 위한 마땅한 놀이 문화가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기나긴 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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