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마다 연말이면 보도 정비 등의

각공 공사가 집중되는 현상이

올해도 되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지난해 광주시는 도로 굴착 공사나

보도 정비 공사를 올해부터는

4/4분기 이전에 마치기로 했습니다.



공사가 연말에 집중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뿐만아니라

겨울 공사로 인한 부실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상당수 공사가 연말에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이 공사에 필요한 예산이

지난 9,10월 사이에 확보된 사업들입니다.



(박수인)

광주 서문로의 자전거도로 공사도

예산 확보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달 초에 공사가 발주됐습니다.

따라서 오는 12월에나 공사가 끝날 예정입니다.



남문로에는 다음달부터

도시가스관 매설공사가 시작되고

패밀리 랜드 앞에도 보도 정비공사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각 구청이 시행하고 있는

하수 관로 보수공사도

광주시의 예산 배정이 지난 9월 이후에 이뤄져

오는 12월까지 공사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해마다 연말에 집중되는 공사에

시민들이 보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ＩＮＴ▶



뒤늦은 예산 배정으로 인한

늑장 공사 때문에

올 연말에도 도로 곳곳이

누더기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