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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원활한 물량 수송과
도심 개발을 위해 추진됐던
광양역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기존 역사부지를 무상으로 받는
조건으로 걸림돌이 됐던 예산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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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역이 새롭게 들어설
광양읍 도월리 도청마을 일대입니다.
철도청과 광양시는
최근, 기본협약서를 체결하고 지난해말부터
끌어왔던 광양역 이전 문제를 매듭지었습니다.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06년까지 14만4천평방미터 규모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투자 예산입니다.
광양시는
동순천-광양역 복선화 구간에 책정된
철도청 예산 3천20억원 범위에서 사업이 추진돼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부담분으로 투자될 예산도
폐선으로 남게되는 광양역사 부지를 무상으로 귀속받아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INT▶
그러나 협약에 따라 실시설계 완료후
자치단체의 부담범위와 규모를
결정하기로 한 만큼 불씨는 남겨둔 셈입니다.
광양읍 지역의 도시발전과
광양항 물류에 길목 역할을 할 광양역 이전,
가시화에 뒤따른 변수 대비도
함께 이뤄져야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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