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굴되기 시작한
5.18 무명 열사 유골 한 구가
오늘 완전 발굴돼 본격적인
육안 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5.18 무연고 묘지를 발굴하고 있는
발굴팀은 어제 마치지 못한
첫번째 묘지 발굴을 오늘 오전 마치고
조선대 치의학 교실로 유골을 옮겨
육안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굴된 유골에서는
의료용으로 보이는 핀과 실오라기가 발견돼 80년 당시 응급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굴팀은 오늘 추가로 무연고 묘지
3기를 발굴하기 시작했다며
전체 11기에 대한 발굴이 모두 끝나는 데는 앞으로 보름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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