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선행하며 저축(R)-저축의날

김건우 기자 입력 2001-10-29 17:33:07 수정 2001-10-29 17:33:07 조회수 4

◀ANC▶



빈캔과 폐지 등 폐품을 모으고,

이웃 어른들의 농사일을 도와주며 번 용돈으로 꾸준히 저축을 하는 섬마을 중학생이

있습니다.



오늘(30일) 저축의 날을 맞아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 이 학생을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아롱이가 폐품을 모아

저축을 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때부텁니다.



우연히 어머니에게 받은 용돈을 저축하면서 재미를 느낀 아롱이는 착한 일도 하면서

저축도 하자는 생각에 빈병이며

빈캔,폐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면 모두 모으고 있습니다.



◀INT▶김아롱 *신안 압해중 3년*

///이젠 습관처럼 돼서 보람도 조금씩 느끼고//



놀리던 친구들도 이제 폐품을 모아 전달해줄

정도로 아롱이의 도움이가 됐습니다.



◀INT▶김소원*신안 압해중 3년*

///이제 우리가 모아서 전달도 해주고 그래요.

가끔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아요..하하//



(S/U)아롱이는 또 틈나는 대로 마을 어른들의

농사일을 도와주고 받은 용돈도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아롱이가 이렇게 선행을 하며 지금까지 3년간

모은 돈은 190만원.앞으로도 알뜰한

저축을 계속하고 싶다는 아롱이는

이 돈을 고등학교 진학비용에 보탤 쓸 계획입니다.



선행을 통해 모두에게 참 저축의 의미를 일깨워준 아롱이는 올해 저축의 날을 맞아 재경부 장관 표창을 받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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