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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찰서는
고객 예탁금을 빼내 사용한 혐의로 전 여수 모 새마을금고 분소장
45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이 차명계좌로 관리하던
79살 성모씨의
예탁금 3억 4천만원을
지난 96년부터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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