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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어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문대학들이
신입생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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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전문대학이 개최한
동문 벤처기업 박람횝니다.
동문들이 개발한 신제품과 함께
한쪽 부스에서는 학과별로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알리고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고 3학생들도 대거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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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의 전문대학들도
앞다퉈 작품 전시회와 경진 대회를 여는 등
학교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전문대학의 치열한 입시 홍보전은 상황 변화에 따른 위기 의식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먼저 가장 큰 변화는 대입 수험생 숫자의 감솝니다.올해 광주전남지역의 수능시험 응시자는 지난해에 비해 만명 이상 줄었습니다.
만명이면 전문대 4곳의 정원과 맞먹는 숫잡니다
지방대학의 수시 모집도 전문대의
신입생 유치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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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년부터 10개 대학에서 20여개 과가 3년제로 전환되지만 3년제 전환이
신입생 유치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졸자들의 구직난 속에서 80% 안팎의
높은 취업률이 그나마 호재라면 호잽니다.
그러나 학생 수 감소와 수시 모집이라는
악재 때문에
전문대학의 신입생 유치는
그 어느해보다 힘겨울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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