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밀입국 중국인 35명을
자신의 배로 상륙시킨 혐의로
신진호 선장 53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여수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이
집단으로 질식사했던 제 7 태창호에서
살아남은 밀입국자 35명을
자신의 배에 옮겨태워
대경도로 상륙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여수 해경은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해안가에서 발견된 사체가
제 7 태창호에서 숨진
20살 진효신씨로 밝혀짐에 따라
당시 수장됐던 25명 가운데 지금까지
13구의 사체가 인양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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