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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든 장성 백양사일대에는 평일에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때맞춰 열리는 백양단풍축제의 현장을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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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스며드는 붉은 물감처럼 선홍빛 단풍이
백양계곡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모임별로 단풍구경에 나선 시민들은 선홍빛 단풍에 취해
한결 들뜬 표정입니다.
◀INT▶
태백산맥을 넘어 남녁의 끝자락까지 타고 내려온 단풍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자태는
여느해보다 아름답게 물들어
이달말쯤에는 절정을 이룰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양단풍은 작게는 어른 엄지손톱만한 것에서
크게는 어린아이 손바닥만한 것이 특징으로
애기단풍이라 불립니다.
장성군은 오늘부터 애기단풍이 화려한
백양계곡에서 축제한마당을 열였습니다.
전국에서 30여만명이 몰려들것으로 기대되는
백양단풍축제는 오늘 기념식과 축하무대에 이어
주말인 내일은 애기단풍 노래마당과
단풍사생대회가 열립니다.
또 전국단풍등반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져
남도를 찾은 단풍객들에게 뜻깊은 추억거리를
안겨줄 예정입니다.
엡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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