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사에 소장된 3점의 탱화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여수 흥국사에 소장돼 있는
노사나불괘불탱과 수월관음도, 십육나한도등,
3점의 탱화를 보물로 지정하기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관련 내용을 예고했으며,
지정예고기간이 끝나면
중앙 문화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보물로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예고된 노사나불괘불탱은
색채가 선명하고 장식성과 세련미가 돋보여
당시 괘불제작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며,
18세기 유명한 화승 의겸이 그린 수월관음도는
필선이 섬세하고 색채의 조화가 뛰어난
조선 후기의 수작으로,
십육나한도는 불화속에 수묵화기법을 도입한
조선 후기 16나한도의 모본이 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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