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벤처빌딩 입찰담합 18명 입건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0-19 15:17:00 수정 2001-10-19 15:17:00 조회수 4



광주 동구청이 발주한 50억원대 벤처빌딩 건축공사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 18명이 입건됐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은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동구청에서 넘겨받은 입찰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입찰 참가 업체 관계자 20여명을

불러 조사한 결과 입찰 방해 혐의가 드러난 N건설업체 업무 담당 이모씨 등 18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계속적인 조사를 통해 이들 가운데

사전 가격 담함이나 금품이 오간 사실이 드러날 경우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16일 실시된 동구 벤처빌딩 공개입찰에서는 N건설이 입찰금액 40억

7천500여만원을 써내

1순위 낙찰자로 선정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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