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진단입니다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시도통합 문제에 대해
시도지사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
더이상의 갈등과 행정력의
낭비를 막아야 할것입니다
배승수 부장입니다
시도통합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시도지사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여러 경로를 통해
광주시는 도청이전이 중단되고
통합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면
추진할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전라남도는 시도통합 논의와
도청이전은 별개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시도 통합을 추진할 속마음은 없으면서도 이를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그책임을 상대방 또는 중앙정부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민선 단체장이 출범한
지난 95년이래 광주 전남은
시도통합의 회오리 속에
구성원의 갈등과 행정력의 낭비를 겪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 라면
시도 통합문제는 내년까지도 계속되고 특히 내년 지방선거때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입니다.
아마 대선때도 마친가지 일 것입니다
지역민들의 갈등은 심화되고
지역발전에 큰 장애요소가 될게
분명합니다.
언제까지 끌고가야 하겠습니까
빠른 시일내에 시도지사가
직접만나 어떤 방법이 진정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길인지
진솔하게 논의를 해야 할것입니다
시도통합이든 반대든 의견이 모아지면 지역민의 합의를 이끌어낼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의견이 대립될 경우에는
공개토론회등을 거쳐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할것입니다
시도 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시도통합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항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금명간 명쾌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입니다
데스크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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