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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의 장성호선수가 해태외야수 가운데
처음으로 연봉 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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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는 어제 가진 구단과의
연봉협상에서 지난해의 연봉
7천4백만원보다 35% 인상된 1억원에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해태는 지난 20일부터 벌인
2001년도 연봉 협상에서
모두 20여명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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