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어려웠다(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1-07 19:32:00 수정 2001-11-07 19:32:00 조회수 0

◀ANC▶

오늘 수능 시험에 대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매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입시 전문가들도 점수가 지난해보다

20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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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INT▶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해방감보다 근심이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어려워도

너무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언어와 수리 영역에서는 지문이 긴 문제와 생소한 문제가 많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INT▶



진학 담당 교사와 입시 전문가들도

언어와 수리 영역을 중심으로

수능 점수가 지난해보다

평균 20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이기헌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변별력도 커졌지만

중하위권의 경우는

오히려 변별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따라서 다가올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해지고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하향 안전지원과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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