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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교육청이 학생 독립운동 기념회관을 옮기려는 사업을 추진을 해 온 지 10년이 넘도록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사업자체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의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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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생 독립운동 기념회관을 옮겨 짓기위해
지난해 말 조성된 2만평가량의 부집니다.
잡초만 무성한 채
쓸모없는 빈터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곳에는
기념관과 도서관을 갖춘
새로운 기념관이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44억원에 터만 구입했을 뿐
나머지 비용 3백여억원을 확보하지 못 해 학생회관 이설사업은 10년이 넘도록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기존의 학생회관을 팔아 공사비를 마련하려던 계획은 마땅한 임자를 찾지 못 하고 있고,
지난해 대통령이 약속했던 예산 백억원은 올해도 지원이 물건너 갔습니다.
◀INT▶ 시청관계자
나주시는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인
나주역 일대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과 전시관을 세워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기본설계용역비 2천만원만 확보한 채 나머지는 정부지원에 의존해야하는 형편이어서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한편 어제밤 열린
학생의 날 기념 전야제 행사에서
숙명여대 이만열 교수는 광주학생 독립운동
정신은 5.18을 거쳐 통일정신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강사
어제 행사에는 당시 독립운동에 참가했던
최순덕 할머니등 5백여명이 참석해
학생 독립운동의 의의를 기렸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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