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삼원)용섬을 아시나요(R)

최진수 기자 입력 2001-11-03 08:28:00 수정 2001-11-03 08:28:00 조회수 4

◀ANC▶



전남 신안군 하의도는 김대중 대통령

생가 등을 빼고는 볼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용섬은 모래같은 바위가

펼쳐져 있고 주변 섬에도 거울을

박아놓은 듯한 경대바위와 얼굴바위 등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목포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목포에서 뱃길로 세시간 거리인

신안군 하의도는 해변 산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의도에서 다시 인근

마을을 오가는 배를 타고

10여분을 가다 보면 바위에 거울을

새긴 듯한 경대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경대바위를 지나 작은 용섬에

다가가면 벌집을 붙여 놓은 듯

보이는 모습이 색다릅니다.



작은 용섬의 바위는

마치 모래언덕이 펼쳐진 것처럼

섬 주위를 에워쌓고 있습니다.



섬 허리에는 용암이 갑자기 냉각된

마냥 만물상을 그려내는 바위가

제주도 용두암과는 다른 감흥을 일으킵니다.



(S/U) 작은 용섬의 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갖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섬 중간에는 인공의 정원석을

깔아놓은 것처럼 물길이 나 있습니다.



주민들은 용이 하늘로 승천할때

오른 길이라고 여깁니다.



◀INT▶



/하의도의 작은 용섬은 모래사막처럼

매우 아름답고 신도는 물이 맑고

경관이 좋다/



하의도 해안에 개설된 임도를 따라

펼쳐진 해상경관도 빼놓을 수 없지만

사람의 옆모습을 새긴듯한 얼굴바위는 볼수록 탄성을 자아냅니다.



지금까지 해변산중으로 불리던

하의도는 점차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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