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남도 110억 지원 요구

김낙곤 기자 입력 2001-10-29 13:17:00 수정 2001-10-29 13:17:00 조회수 4

의회와 농협,농민단체등으로 구성된

쌀값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전라남도가

110억원을 긴급 투입할것을 제안했습니다.

◀VCR▶

쌀 비대위는

쌀값 하락으로

올해 전남지역 농가 소득이

5천5백억원 가량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라남도가 110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쌀값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투입된 110억원으로

40킬로그램 한 가마에 2천원씩 지원하고,

농협은 5만4천원에 벼를 매입한다면

결과적으로 벼 2등급 가격 수준이 될것이라며

이번 도의회 임시회에서

예비비 투입에 관한

논의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쌀 문제는

정부가 식량안보차원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예비비 투입을 통한 쌀값 안정 대책은

지방정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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