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인들의 화합과 꿈의 무대가 될

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내일 개장합니다.



내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와 성대한 경축 행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박수인 기자.



*박수인-"네. 광주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내일 개장 행사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까?



◀ＥＮＤ▶



네,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환하게 밝혀진 조명이

내일 문을 여는 경기장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는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축구팀이

내일 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전술을

점검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시와 월드컵 조직위는

내일 있를 개장 기념식과

경축 행사를 예행 연습하고

준비 상황을 총 점검했습니다.



내일 오후 3시부터

이곳 월드컵 경기장에는

개장을 기념하는 경축행사와

'광주의 빛, 세계의 평화'를 주제로 한

성대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우리나라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이

축구 평가전을 갖습니다.



내일 개장 행사에는

4만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될 경기장의 신고식을

환호 속에 지켜볼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월드컵조직위는

5백6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경기장 안팎에 배치해

관람객을 안내하고

경기장 정문에 미아 보호소를 운영합니다.



또 월드컵과 광주의 멋을 알리는 영상물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개장 행사와 경기 상황을 시내 12개

전광판을 통해 중계할 계획입니다.



이제 한일 월드컵 대회가

꼭 200일 남았습니다.



내일 있을 광주 월드컵 경기장 개장행사는

내년 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해보고

시민들에게 월드컵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