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우려되는
겨울배추의 자율폐기가 이뤄집니다.
전라남도는 겨울배추 재배면적을
지난 해보다 20% 줄이도록
권장했으나 올 파종면적은
오히려 지난 해보다 24%정도 늘어난
5천여헥타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고랭지 2모작 배추의
생육지연으로 가을배추와
출하시기와 겹치면서 김장철 이후에도
출하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오는 12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겨울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생산량 감축을 위한 자율폐기를 추진하고
자치단체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폐기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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