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카드 부정발급 수천만원 사용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1-07 17:47:00 수정 2001-11-07 17:47:00 조회수 4

광주 서부경찰서는

친구 동생의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수천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광주시 동구 지산동 30살 가정주부

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친구동생인

광주시 신안동 28살 임 모씨의 이름으로 신용카드 6장을 발급받은 뒤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등

4천 5백여만원 가량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남편이 부도를 낸 뒤 생활비가 부족해 친구 동생의 신분증을 빌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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