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훼손 사례 급증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1-03 16:54:00 수정 2001-11-03 16:54:00 조회수 0

올들어 찢어지거나 더러워져서

폐기된 화폐의 액면 금액이 3천 5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은

올들어 지난 달까지 훼손이 심해서 폐기시킨

은행권은 모두 6천 5백만 장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 퍼센트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들 화폐를 쌓을 경우

무등산 높이의 6배에 이르는 7천미터에 이르고

다시 만드는데 드는 비용만 46억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후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돈 깨끗이 쓰기' 가두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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