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폭력배 무더기 검거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0-29 12:13:00 수정 2001-10-29 12:13:00 조회수 0

조직의 기강을 잡는다며 후배들을

집단 구타한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조직원을 집단 구타한 혐의로

속칭 무등산파 행동대원 27살 김모씨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25살 박모씨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조모씨등 15명을 수배했습니다.



김씨등은 지난 5월 광주시 봉선동

한 중학교에서 무등산파 단합대회를 마치고

조직의 위계질서를 잡는다며

후배들을 둔기로 마구 폭행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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