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가정주부를 성폭행한 뒤 수천만원의 금품을 뜯은 혐의로
광주 북구 신안동 32살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9년 10월 중순께 광주 서구 치평동 S골프연습장에서 알게 된 40대 안모씨를 북구 망월동 공원묘지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지난 5월께까지 9차례에 걸쳐 7천200만원을
갈취하고 폭행한 혐의입니다.
한편 골프 실력이 싱글 수준인 정씨는
안씨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겠다며 접근한뒤 금품을 뜯어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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