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전남도내 농수축산업의 기반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당초 예상대로 지난 주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원국 가입 승인을 받아
우리경제 회복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자를 보이고 있는 농축산
분야에서는 무역역조 현상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농도 전남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WTO각료회의에서
예외없는 관세화 원칙에 따라
농산물의 관세화 유예조치가 철회되면
당장 오는 2천4년이후 중국의 쌀이
싼값으로 들어오고 과채류도
밀려들 전망이어서 농축산업계의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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