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메우고 또 파고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1-07 15:34:00 수정 2001-11-07 15:34:00 조회수 0

◀ANC▶

광주 지하철 토목공사가 끝난 도로가

한전 지중화 공사의 하자 보수 때문에

다시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시 교통체증이 빚어져

시민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화정 사거리 주변에

얼마전부터 교통 체증이

부쩍 심해졌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서 진행되고 있는

전선 지중화 공사가 차량 소통을

방해하는 원인입니다.



(박수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곳은

지하철 토목공사가 완료된 뒤

지난 9월 이미 도로가 복구됐던 곳입니다.



한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선 지중화 공사에 하자가 생겨

보수 공사가 불가피하기 때문 입니다



메워진 도로가 한달만에 다시 파헤쳐지자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이나 운전자들의

불편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



그나마 이번 공사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오는 13일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

개장 행사를 위해 일단 보수공사를 중단하고

도로를 되메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SYN▶



더욱이 화정 사거리 이외에도

보수 공사가 필요한 곳이 한 두 군데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로 인해

도로가 파헤쳐진지 5년



시원하게 뚫린 길을 달려보는 일은

좀더 미뤄야할 형편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