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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취업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일부 업체는 여전히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구직자들이 꺼리고잇고
첨단업종은 마땅한 인력이 없어
노동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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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의 행렬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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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그동안 더욱 심해진 취업난을 반영하듯 예전과는 달리 행사 막바지까지도
구직자들의 발길은 좀처럼 줄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구인업체에서는 구직자들을 찾지못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규직 직원 10명을 채용할 계획인 이 업체는 오늘 하루 원서를 받거나 현장면접을 실시한 구직자가 모집인원보다도 적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속에서도 제조업 기피현상은
여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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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한국어교재를 만드는
이 업체는 외국어 전공자를 대상으로 연구원을 뽑을 계획이었지만 역시 마땅한 구직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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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취업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구직자들의 인식이 낮은 첨단업종의 경우 오히려 구인난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 희망자들의 의식 전환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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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력은행은 오늘 박람회의
전체 구인인원이 천 명이었고 이 가운데
40 퍼센트는 영업서비스와 생산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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