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도 백색가루 소동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1-05 11:16:00 수정 2001-11-05 11:16:00 조회수 0


광주 시청에서 백색가루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광주 시청 국제
통상과 직원 33살 이모씨가 총무과에서
인수한 편지들을 개봉하다 영어로
표기된 수상한 우편물속에서 백색가루를
발견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조사에 나선 군 화학대와 경찰은
광주 우체국 소인이 찍혀있는 항공 우편용
겉봉투에는 우리나라 우표가 붙어 있고,
백색가루를 국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봉투로 이중 봉한 것으로 봐서 내국인의
장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관할 동구 보건소를 통해서
국립보건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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