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질서를 잡는다며 조직원을 집단구타한 조직폭력배 3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조직원을 집단구타한 혐의로 속칭 무등산파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27살 김모씨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25살 박모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조모씨 등 15명을 수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5월
광주 남구 B중학교 운동장에서 무등산파 단합대회를 마친 뒤 조직의 위계질서를 잡는다며 조직후배 주모씨 등을 둔기로 마구 폭행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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