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R

입력 2001-02-26 13:31:00 수정 2001-02-26 13:31:00 조회수 0

--타이틀--



전남도내 농지 소유형태가

빈익빈 부익부로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1헥타르 미만 영세농과

3헥타르 이상 대농이 각기 늘어나

두갈래로 나눠지고 있는 셈입니다



3헥타르 이상 대농은

8천 4백 가구로

최근 10년사이 두배이상

증가했습니다



1헥타르 미만의 영세농은

60%에서 70%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1-3헥타르 미만 중농은

상대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90년대들어

농업 규모화가 추진되고

간척농지가 생겨난데 이어

기계화가 진행돼

중농이 대농으로 이동하거나

영세농으로 전락한 때문입니다



◀INT▶



영세농과 대농의 양극화 현상은

농촌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낳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생산성 향상을 들수 있습니다



반면 가족농 붕괴로

품앗이가 사라져

농촌 공동체가 무너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과할수 없는 것은

농촌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생겨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농지 소유형태가 달라지게 되면서

농촌 사회구조가

변화의 길목으로 접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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