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작가 영결식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2-10 18:12:00 수정 2001-02-10 18:12:00 조회수 0

◀ANC▶

연극 품바를 연출했던

고 김시라씨의 장례식이 오늘

고향인 무안에서 엄수됐습니다.



고 김시라씨의 장례식은

성당 추모 미사와

연극 품바의 기원지였던

천사촌 노제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치러졌고

가족과 동료 연극인 등

백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시인으로 활동하던 고 김시라씨는

지난 80년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연극 품바를

기획한 뒤 독재 정권의 실상과

서민의 애환을 연극속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갈채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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