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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보험 수혜자를 협박해
보험금 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광주 두암동 38살 손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모 화재보험 팀장으로 있던 손씨는 지난해 2월 고객인 52살 김모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보험금을 타내기 위한 고의 사망이라며
이 사실을 다른 보험사에 알리겠다고 유족들을 협박해 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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