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민간위탁 의혹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2-15 15:47:00 수정 2001-02-15 15:47:00 조회수 0

◀ANC▶

종합 사회복지관

민간 위탁을 둘러싸고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첨단 종합사회 복지관인데,

심사 위원 선정에서 평가까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광주 첨단 종합 사회복지관,



오는 21일

개관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곳은

지난달 10일 한 복지법인이

근소한 점수차로

다른 법인을 제치고

위탁 운영자로 결정됐습니다.



(스탠드 업)



"그런데

심사위원 선정부터 평가까지

특혜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먼저 특정 법인에

점수를 더주기 위해

관련서류를 조작했다는 의혹입니다



심사위원들이

광산구청으로부터 받은 평가자료,



사회복지시설도 아닌

유치원이 끼워들어가 있습니다.



결국 이 유치원은

한 법인에게는 유리하게

다른 법인엔 불리하게작용했습니다



◀INT▶



구청측은

심사위원들을 위한 참고자료로

'유치원'을 넣은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INT▶



더우기 광산구청이

사회복지학과 교수라며 위촉한

한 심사위원은 확인 결과

관광일어과 교수로 판명됐습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췄다 하기엔

석연챦은 부분이 많습니다.



◀INT▶



구청측은

심사위원 자격 의혹에 대해선

대학에 추천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결국 의도했던 안했던 간에

구청측의 실수와 규정 위반으로

위탁 운영자가 뒤바뀐 것입니다.



광주 광산구청측은 그러나

이미 위탁 운영자가 결정된 만큼

재심의 할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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