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구인광고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2-27 16:08:00 수정 2001-02-27 16:08:00 조회수 0

◀ANC▶

최근 실업난이 가중되면서

허위과장광고가 크게 늘고있습니다



이런 광고가

구직자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재취업 의욕까지

떨어 뜨리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ANC▶



광주시 월계동 35살 양모씨,



지난해 말

생활 정보지에 난 광고를 보고

한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러나 취업의 기쁨은

채 하루도 안돼 실망이 됐습니다.



직종과 보수 모두

광고 내용과 판이했기 때문입니다.



◀INT▶ 임 **



임씨는 결국

2주도 안돼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석달에 5천만원 수입 보장,

100% 성공 보장,



최근 실업난이 계속되면서

이런 허위 과장 광고가

생활 정보지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 구인란에

허위 광고를 조심하라는

문구까지 실릴 정도가 됐습니다 "



지난 한해동안

허위과장 광고로 적발된 사례는

광주.전남에서 모두 250여건,



급여나 근무회사등이

광고 내용과 다른 경우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구인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육을 먼저 받아야한다며

교육비만챙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허위광고가

구직자들의 재취업 의욕까지 떨어뜨린다는 데 있습니다.



◀INT▶ 이계승

광주 노동청 동부 고용센터



노동청은

구직자의 절박한 처지를

악용한 허위광고로 피해가 많다며,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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