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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배추값이 지난해의
20% 수준으로 뚝 떨어져
재배농가들이 시름에 잠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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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월동 배추값은
5톤 트럭 상품 한차가
평균 97만원선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490만원에 비해
20%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재배 농민들과
산지 수집상들이 추정하는
5톤트럭 한차당 평균 생산비
백 50만원선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월동배추 출하가격이 낮은것은
주산지였던 해남은 물론
그동안 비주산지였던 진도지역에서
마져 재벼면적이 크게 늘어
생산량이 증가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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