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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화순 농어민 병원의 신축 공사가
재원부족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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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병원은
천4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3월까지 5백 병상 규모의
농어민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지만
9백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부족해
공사 중단이나 공기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또 농어민 병원이 문을 열더라도
과다한 건설 비용에 대한 부담과 이용 부진 등으로
병원 재정이 부실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전문기관을 통해 농어민 병원의 규모나 재원 조달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재조정하도록 전남대 병원측에 최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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