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왔어요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3-08 06:51:00 수정 2001-03-08 06:51:00 조회수 0

◀ANC▶

아직 출근 안하셨다면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밤새 눈이 내려 도로일부가

얼어있습니다.



박수인 기자를 전화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교통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밤새 광주시내에

3.6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기온도 영하 3도 안팎으로

떨어져 도로 일부가 얼어있습니다.



새벽부터 제설작업이

시작됐지만

시내 도심권을 제외하고는

아직 길이 미끄럽습니다.



특히 무등산장 도로는

제설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대형차량의 경우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30분쯤

광주시 동구 내남동

광주 화순간 도로에서는

29살 박상만씨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져

운전자 박씨가 숨지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헤서부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와 여수 등 주요 항포구에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목표 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에

2-5cm의 눈이 더 내리고

많은 곳은 8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전해상에서

3-4미터로 높게 일겠고

일부 해역에는 돌풍이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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