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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를 훔쳐 타고
시내를 질주한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영어학원 강사
24살 대니 맬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맬리씨는 오늘 새벽 4시30분쯤
혈중 알콜농도 0.12상태로
광주시 동운동의 도로가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오 모씨의 승용차를 훔쳐 타고
20여분간 시내를 질주하다
뒤쫓아오던 경찰이 공포탄을 쏘자
멈춰섰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맬리씨는
술을 마신 뒤 택시에 탔다가
택시 기사가 자신을 추행하려 들자
이를 피하기 위해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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