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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 단지에 전기와 통신등 기본적인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업체들의 불편이 큽니다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첨단이란 단어가 무색해집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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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지에서 광통신 부품인 페롤을 생산하는 업쳅니다.
첨단 단지에 둥지를 튼지 반년이 넘었지만 직원 백여명이 겪는 불편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수시로 활용해야하는데
초고속 통신망 조차 설치되지 않아 첨단 과학 단지라는 이름이 무색합니다.
씽크
3달에 한번꼴로 발생하는 정전 사태도 골치거립니다.
갑자기 정전이 됐을 경우
대비책이 없어 비싼 장비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일쑤고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도시가스도 공급이 되지 않아
과다한 전력 소모로
제품의 단가가 높아져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소연입니다.
또한 신호등과 과속 방지턱이 없는
도로를 과속으로 오가는 차량들로
교통 사고의 위험이 높은데다
시내 버스는 물론 공단 지역을
오가는 마을 버스도 없습니다.
인텨뷰
한국 산업단지 공단측은 지금로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현재 첨단단지에서 가동중인 업체는 모두 47개,
산업 단지 공단이 손을 놓고 있는 동안 공단 주변에는 입주 업체 보다 더 많은 수의 러브 호텔이
빠르게 들어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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